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24시간 검사 수 3만8천 건 넘어,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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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선타임즈]

일리노이 코로나19 신규 24시간 검사 수 3만8천 건 넘어, 최다 기록 경신.

주 테스트 사이트 확대 시행으로 연일 3만6천개 이상의 검사 수 보고

12일(일) 신규 환진, 사망자 수 각각 954명, 20명

일리노이 주 공중 보건부 12일(일) 보고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3만8,894건의 테스트가 실시돼 주 전체 최다 검사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 전체 누적 검사 수는 198만2,982건으로 늘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의 주 전체 7일 평균 확진율은 전날 3.3%에서 다소 하락해 3%를 기록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데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바이러스를 완벽히 막아내기 위해 모두가 끝까지 보건국 지침을 잘 준수하고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12일(일) 기록한 역대 최다 검사 수는 주정부가 지난 9일 보고한 3만6,180을 기록한 지 불과 며칠 후 나온 것으로, 당국은 주 전역에 걸쳐 테스트 사이트가 확대되면서 연일 3만6천개 이상의 검사 수를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954명, 사망자는 20명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이로 인해 주 전체 누적 감염 사례는 총 15만3,916명, 사망자는 7천187명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확인된 사례 중 현재 94%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4월의 최고치보다 훨씬 낮지만 미 전역에 특히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12일(일) 하루 확진 만5천명이 넘는 사례라는 암울한 이정표를 세워 주정부의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을 깨뜨렸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수도 주 전역에 걸쳐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총 환자 수는 1,342명으로 중환자실에 311명, 인공호흡기 의존 환자가 127명으로 분류됐다.

Kradio1330 

[시카고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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