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600달러 실업수당 혜택 7월 25일(토) 마지막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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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chicago]

시카고, 600달러 실업수당 혜택 7월 25일(토) 마지막으로 종료.

실업수당 추가 지급 정책 지속 여부 여야 간 힘겨루기 계속돼

트럼프 행정부 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도입한 실업수당 추가 지급 정책의 지속 여부를 두고 여야 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이 혜택은 이달 말 종료된다.

Abc7 chicago 방송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 고용 안전부는 이날 “연방 실업급여 지급이 7월 31일(금),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지만, 일리노이 주의 경우, 7월 25일 이후 지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원조, 구호 및 경제 보장법안(CARES Act)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6백 달러의 추가 실업급여 지급이 포함돼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추가 연방 실업보상금 지급은 7월 31일(금) 이전 마지막 주를 끝으로 마감되는 가운데 실업급여 지급일이 토요일인 일리노이 주의 경우 혜택을 받아온 실직자들은 7월 31일 이전 마지막 토요일인 25일까지 두 번의 수당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주당 6백 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지속 여부와 관련, 정치권은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을 주장하는 민주당과 새롭게 주당 450달러 일터 복귀 장려금을 도입하자는 공화당이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하원 다수 석을 활용해 공화당의 반대에도 불구, 이 정책을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해 3조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 예산안을 하원에서 처리한 상태다. 민주당 상원 의원들도 실업률이 떨어질 때까지 이 정책을 유지하며 단계적으로 폐지하자는 입장이지만 상원 다수석을 점한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다.

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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