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코로나 19 사망, 확진자 연일 증가 ‘악화일로, 혼란공포’

    미국내 사망자 26명, 확진자 37개주 700명 넘어 크루즈 유람선 정박 무더기 확진자 우려, 혼란과 공포도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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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내 코로나 19 사태가 본격 확산되고 악화되면서 혼란과 공포도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 19에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은 26명으로 또 늘어났다

    그중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부 워싱턴주에서 3명이 늘어 22명이 됐고 캘리포니아도 1명이 증가 해 플로리다와 함께 2명씩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들은 중국과 한국 등에선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반면 미국에선 본격 확산되고 증가하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들은 36개주와 워싱턴 디씨로 번져 7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에 결국 뚫린 워싱턴 디씨와 북버지니아, 수도권 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에서는 확진자가 10 명으로 늘어났다

    워싱턴주가 하루 37명이나 늘어나며 170여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주 140여명, 캘리포니아 1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집단 감염지로 드러난 크루즈 유람선이 2000명이상의 승객들을 미 본토에 하선시켜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추가될 지 우려되고 있다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 유람선은 해상을 떠다니다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항에 허가를 받고 정박한후 승무원 1100여명을 제외하고 승객 2400여명을 하선시켜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미군기지에서 격리보호 에 들어갔다

    1차로 40여명을 테스트한 결과 절반인 21명이 확진됐기 때문에 크루즈 유람선 승객과 승무원중에 확진 자들이 대거 나오지나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미 자국민들에게 크루즈 유람선 여행을 하지 말라며 유람선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60대이상 노년층과 폐질환, 심장, 신장병,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과 외출을 삼가고 대중과의 접촉을 피하며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워싱턴 인근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CPAC 행사에서 확진자가 나와 행사에 참석했던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새로 임명된 마크 메도우스 하원의원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 테스트 조차 받지 않고 업무를 지속하고 있어 또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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