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커미션(Dallas County Commission) 위원회가 지난 10일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카운티 내 소상공업체들을 위한 3천만 달러의 추가 대출 지원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추가 지원은 연방 부조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에 기반한 방안으로 소상공 업체들에게 최소 만 5000달러에서 최대 5만 달러에 이르는 상향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또한 연방 급여보호 대출 지원, PPP를 받은 중소기업들도 보조금 합산 총액이 5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면 이번 추가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은 자체 지원 방안이 있는 달라스 시를 제외한 달라스 카운티 전역의 소상공업체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소득 1000만달러 이하에 고용 인원이 100명 이하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이들 업체들은 최근까지 최소 4개월간 영업을 지속해 오고 지난 3월 1일 기준 고용 인력의 60%까지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앞서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한 업체들을 위 한 1차 지급안은 지난 5월달에 승인됐으며 이달에 558개 업체에 880만달러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1차 지급에 1000여개 업체가 신청했지만, 결국 지원 대상에 들지 못한 나머지 업체들은 새 기준에 근거해 재심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소기업지원프로 그램은 특별히 연방급여보호프로그램 대출과 기타 연방 부조 정책에 접근할 수 없는 중소업체들을 겨냥한 지원책으로써 1차 신청에서 신청업체의 90%가 11인 미만의 사업장들이었으며, 신청 기업의 80%가 연 소득 50만달러가 안 되는 곳들입니다. 특히 여성 사업자도 45% 인 것으로 집계돼 1차 시행의 노력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이 총 신청 업체의 3분의 1인 29%를 차지하고 흑인 업주 사업장 은 25% 그리고 라티노 운영 사업장은 1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의 해당 대출 프로그램은 연방 의회의 코로나 19 구조 패키지로부터 받은 2억 5000만달러 지원 사업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