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킹 카운티가 사운드 트렌짓 공사 계약 수수료로 받은 3억 1800만불을 사용처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애틀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킹 카운티 의회는 이 돈은 교육 지원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하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 교육과정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킹 카운티 의회 의원들은 오는 8월 28일에 3억 1800만 불을 조기 교육과 가정 기반 보육 프로그램을 위한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거나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지원 프로그램 중 어떤 곳에 사용할 지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시애틀 시 교통위원회가 자전거 공유 서비스 주차 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을 발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시애틀 교통위원회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계속해서 자전거 불법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애틀 교통관리부는 예산을 편성해 2020년까지 자전거 주차장을 추가 건설하고, 불법 주차를 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여하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시애틀 교통관리부는 올해 말까지, 1500개의 새로운 자전거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