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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세인트헬레나 인근서 발생한 산불이 최대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를 덥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산불 발생 12시간이 지난 현재 2500에이커이상이 불타고 40년 역사의 ‘샤토 보스웰’ 양조장이 화마에 휩싸였습니다.
나파 카운티 비상당국에 따르면 인근에 64개 양조장이 소재해 있으며 이들과 2000여명의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에더해 주변 3000명에게는 대피를 준비해달라 권고했습니다.
‘글래스 파이어’로 명명된 세인트헬레나 산불은 이날 새벽 3시 50분께 발화해 시간당 55마일(88km)의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캘리포이나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2시간이 지난 현재진화율은 ‘0(제로)’라고 말했습니다.
세인트헬레나와 나파밸리는 1800년대 중반부터미국 최대 포도주 산지가 돼왔습니다.
품질 좋은 포도 생산과 함께 베링거 등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를 비롯해 약 470여개의 양조장이 소재해 있습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