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 DFW에 조사 사무소 7곳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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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연방 인구 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이 내년 인구 조사 실시에 대비해 DFW 지역에 조사 사무소 7곳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 지역 선출직 고위 공무원들과 커뮤니티 기관들이 참석해 정확한 인구 조사와 사생활 침해에 관한 일부 주민들의 우려 불식을 위한 지원 노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에 실시될 인구 센서스 조사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질문지에 시민권 자격 여부 항목을 포함시키려고 추진했다가 성사시키지 못한 일로 인해 여전히 일부 주민들이 인구 센서스 조사를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연방 디스트릭트 32를 대표하는 콜린 알레드(Collin Allred) 연방 하원의원은 개소식 참석 자리에서, 자신의 지역구 사무소가 센서스 조사와 관련해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조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유권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인구 센서스국과 커뮤니티 기관들 쪽에서도 인구 조사에 대한 이주민들의 걱정을 불식하고 조사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있는 가정들에 대한 조사를 완수해야 하는 과제 수행을 앞두고 인구 조사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DFW 지역의 경우, 조사를 행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내년으로 예정된 인구 센서스 조사 질문지 내용이 계속 문제가 되는 상황과 관련해, 센서스국 관계자는 질문지 관련 논쟁이 10년만에 실시되는 센서스 조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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