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애틀랜타에서 가장 뜨거운 주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들이 발표됐습니다.
부동산 전문웹사이트 레드핀(Redfin)은 최근 집구매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애틀랜타내 이른바 ‘핫 네이버후드’로 애틀랜타 남부 브라운스 밀 파크(Browns Mill Park)와 벅헤드 지역 가든 힐스(Garden Hills), 액워스시의 센테니얼 레이크(Centennial Lakes)등 3곳을 꼽았습니다.
브라운스 밀 파크의 경우 중간 거래가격은 15만 5000달러 수준으로 매물이 나온 후 보통 19일 안에 집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지만 거주 환경이 썩 좋지는 않다는 평가입니다.
부촌으로 알려진 벅헤드 인근 가든 힐스의 중간 거래가격은 59만4500달러.
고가의 주택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매물 리스트에 올라온 후 65일 정도 만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리스팅 가격 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주택들이 5.9%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액워스 지역 센테니얼 레이크의 경우도 주택 매물의 20% 가량이 리스팅가 보다 높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간 매매가격은 29만 달러, 매물 리스트에 머물러 있는 기간은 27일로 한 달 내로 집이 팔릴 만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레드핀은 중간 매매 가격을 포함해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거래된 주택 비율, 리스팅에 올라와 있는 중간 일수 등을 바탕으로 인기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드핀닷컴 웹사이트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동네와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통해 구매자들이 크게 관심을 보인 지역들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