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학교 개학…일부 교육구 ‘원격 화상 학습’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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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북텍사스 지역 교육구 여러 곳이 새학기 개학에 일제히 들어갔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Frisco ISD)의 경우 온라인 원격 학습으로 신학기 문을 열었으며 해당 수업 방식은 다음 달(9월) 3일까지 3주간 지속됩니다. 

이후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방식을 가정 원격 학습과 등교 수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이후 9주 동안 학사 일정이 진행됩니다. 9주후엔 또 다시 학부모들이 온라인과 대면 학습 방식 중 선택해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구의 교직원들에게는 매일 출근하기 전에 코로나 19 증상 자가 검진 의무가 요구됐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엔 출근하지 말고 집에 머무르도록 지침이 정해졌습니다. 이는 캠퍼스 내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최근에 이미 메모리얼(Memorial) 고등학교에서 2 명의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확인돼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예가 보고됐으며 이들과 접촉한 다른 교직원들도 격리하도록 조치됐습니다. 

또한 어제 북텍사스의 또 다른 교육구들도 개학에 들어갔는데, 이들 중 포트 워스(Fort Worth) 서남쪽의 에버맨 교육구 (Everman ISD)와 달라스(Dallas) 북쪽의 맥키니 교육구(McKinney ISD)도 전면 온라인 학습을 한 뒤 다음 달(9월)부터 대면 등교 수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 외 블루 리지(Blue Ridge)와 메이펄(Maypearl) 파일럿 포인트(Pilot Point) 그리고 와일리(Wylie) 교육구들은 개학 첫날인 어제부터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혼용해 신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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