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리걸 시네마가 미국과 영국 내 상영관 모두를 문 닫습니다.
리걸의 모회사인 시네월드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모을 강력한 상업 영화의 부재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처한 극장가는 최신 007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를 기대해 왔으나 전세계에 코로나19 2차 확산이 이어지며 전날 개봉시기가 내년 4월로 연기됐습니다.
리걸시네마는 미국내 536개소, 영국내 127개소 극장들 전부를 8일부터 순차적으로 폐쇄할 예정입니다.
CNN은 영화관 폐쇄가 4만5000명의 고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영화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문을 닫아왔다가 사회 통제가 완화된 지난 7월부터 부분적으로 영업을 해왔다. 리걸측은 언제 문을 다시 열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리걸 시네마는 AMC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영화관 체인입니다.
출처 : Radiok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