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과 컨크리트 인근 지역에 홍수와 정전이 발생하면서 적십자가 스카짓 카운티에 홍수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누구나 라이먼초등학교에 위치한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인구 300명 규모의 작은 마을인 해밀턴에서는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난 주말 내내 침수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습니다.스카짓 카운티는 해밀턴 사우스가 인근이 물에 잠기면서 이 지역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로리 자펫은 지역언론 KING5NEWS와의 인터뷰에서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서둘러야 했다”며 “이 지역에서는 매년 찾아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실제로 해밀턴 지역의 홍수는 마을이 형성된 이후 148년 동안 함께 했습니다.물이 자주 범람하면서 스카짓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는 계획도 진행 중입니다.
스카짓 강 아래에 위치한 마을 라이먼에서는 도로를 보호하고, 송전선과 통신선 등이 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보강 공사가 한창입니다.
에디 힐 스 라이먼 시장은 “이 지역은 침수보다도 침식이 문제”라면서 “강물이 사회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