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텍사스 안전벨트 미착용 교통 사고 사망률 ‘1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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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0년), 텍사스(Texas)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 사고 사망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경제 봉쇄가 진행되며, 텍사스의 도로 통행량과 추돌 교통 사고 건이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교통 사고 사망자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급증한 것입니다. 

이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사람들이 1073명에 달하면서 지난 2019년의 926명보다 16% 급증했습니다. 안전벨트 착용은 자동차 운전자와 동승자의 사망 위험을 최대 45% 줄일 수 있고 픽업 트럭의 경우 최대 60%가 감소됩니다. 

이에 오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기점으로 가족 단위 여행이 많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6월) 6일까지 텍사스 사법 당국들이 안전벨트 착용과 아동 카시트 법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미 하이웨이 교통 안전국(NHTSA) 데이터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텍사스에서 실시된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Click It or Ticket 이니셔티브를 통해 6000여명의 생명이 무사할 수 있었고 10만여건의 중상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경제적 절감 효과도 23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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