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 부동산 가격 더딘 성장, 렌트비는 계속해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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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니 더컨 시장이 홈리스를 위한 저렴한 주거 공간 건설에 5천만 불을 투자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제니 더컨 시장은 이번 법안에 사용하는 금액은 지역 판매세 수입에서 충당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 법안이 워싱턴 주에서 시애틀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더컨 시장은 이번 투자가 본인이 기획하고 있는 저소득자와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주거 정책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법안이 시 의회를 통과한다면 2020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부동산 전문 사이트 질로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시의 부동산 가격은 더딘 성장을 보이지만 렌트비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로우는 지난 달 시애틀 시의 평균 렌트비는 2천 2백 59불로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3.8%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시애틀 시의 렌트비 상승률은 전국 20개 메가 렌트 허브 지역에서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렌트비 비용은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질로우는 지난 달 시애틀 시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0.4%로 렌트비 상승이 시애틀시의 주택 가치 상승을 저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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