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UT 알링턴 학생을 납치해 강도 행각과 강간을 자행한 남성이 어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한 뒤 6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같이 중형을 선고 받은 범인은 조엘 맘브(Joel Mambe)라는 남성으로, 지난 해, UT 알링턴의 캠퍼스 아파트 주차장에서 우연히 눈에 띤 한 여학생에게 총을 겨누어 인근의 현금자동인출기를 찾아 운전을 하게 한 뒤 돈을 강탈하는 강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어 피해 여학생을 다른 주차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해당 여학생의 셀폰으로 여학생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찍었으며, 경찰에 신고하면 피해 여학생과 가족 모두를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피해 여학생이 맘브로부터 풀려난 뒤 바로 알링턴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경찰이 감시카메라 영상 증거를 통해 추적 수사를 한 결과 맘브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체포 당시, 범행 증거물인 피해 여학생의 소지품과 총을 가지고 있었던 맘브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문제 거리를 찾고 있던 중 해당 피해 여학생이 눈에 띠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검찰이 밝혔습니다.
한편, 맘브는 60년 형량 중 최소 30년을 복역한 후 보호관찰형으로 석방될 자격이 주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