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스포츠 도박 합법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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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에서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상원에 넘겨졌습니다.

인디언 카지노 시설에서만 제한적으로 스포츠 도박을 허용하는 이 법안은 긴급 조항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도 상원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상원 ‘웨이스 앤 민스 위원회’는 2일 긴급 조항을 폐기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이 법안은 긴급 조항에 따라 워싱턴 주 전체 주민 투표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규정에서 면제됐습니다.

지역언론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이 법안은 워싱턴 주 내 인디언 부족들에게 면세 독점 특혜를 제공하고, 소규모 카드룸 카지노 업계에 피해를 줄 것이란 반대 여론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달 찬성 83표 대 반대 14표로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상원 전체 표결 이후 결과에 따라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서명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카렌 카이저 상원 위원장은 “지혜롭고도 신중한 접근에 따라 나온 결정”이라며 “특정 부족 카지노 업계를 넘어서 스포츠 도박을 허용하면 스포츠 도박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주 내 44곳의 상업 카드룸 카지노 중 19곳을 운영하고 있는 매브릭 게이밍은 이 법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매브릭 게이밍은 “우리가 운영하는 카지노 시설에서도 수익성이 좋은 스포츠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한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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