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아이를 돕기 위해 뭉친 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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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카운티에 있는 셸턴시에서 암 투병 중인 카메론(Kameron)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5살 소년 카메론은 어린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으로 투병 중이며, 지난주에 2번째 항암치료를 마쳤습니다.

셸턴시 경찰 제이슨 로손(Jason Lawson)은 카르멘의 사연을 듣고, 소년을 돕기 위해 카르멘이 다니는 마운틴 뷰 초등학교(Mountain View Elementary)에서 성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성금 모금 소식을 들은 학생들과 직원들은 아이를 돕기 위해 몇 주간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초등학교 측은 “2,000달러의 성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 시 마운틴 뷰 초등학교 교장과 로손은 수염과 머리를 모두 면도할 것”이라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로손은 “사람들의 후원 소식을 들은 카메론과 부모 모두 감동했으며, 카르멘도 남은 치료를 씩씩하게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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