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LA를 방문합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오늘 이스트LA컬리지를 방문해 연설을 하고 선거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워런 선거 캠프에 따르면 오늘 행사에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부인 제니퍼 시벨 뉴섬과 이민자 인권 연합 안젤리카 살라스 사무국장도 연설할 계획입니다.
제니퍼 뉴섬은 지난 달 28일 워런 후보만큼 주민들을 대변해 싸워줄 적임자가 없다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연설은 오늘 밤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무료로 진행되므로 입장권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압승을 거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내일 투표가 종료되기 전 LA를 찾을 전망입니다.
내일 LA에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어제 LA를 방문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유세를 벌인 바 있습니다.
어제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는 1만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샌더스 후보는 캘리포니아 프라이머리 역사상 최다 투표율을 기록하자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총무처에 따르면 가주 프라이머리 역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한 기록은 지난 2008년 9백만 명이며 가장 최근인 지난 2016년 프라이머리에는 850만 명의 유권자들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