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슨에서 어제 다트 버스 무장 납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DART 경찰은 어제 오전 11시경 리차드슨의 버킹엄 로드(Buckingam Road)에서 한 버스 승객이 탑승한 뒤 총을 난사해 버스 유리창을 깨부수고 버스 기사에게 총을 들이대며 협박해 버스를 납치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곧 이어 DART 경찰을 비롯 롤릿 경찰국과 갈란드 경찰국이 무장 납치된 버스 추격에 나섰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들이 여러 명 탑승해 있었고, 납치된 버스는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갈란드(Garland)에서 롤릿(Rowlett), 그리고 록월(Rockwall)까지 이동했다가 정오 직전 롤릿의 프레지던트 조지 부시 턴 파이크(President George Bush Turnpike) 지점에서 도주를 멈췄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이 버스 납치극은 결국 납치 용의자인 서른 한 살의 라몬 빌라고메즈(Ramon Thomas Villagomez)라는 남성이 사망하면서 일단락 됐습니다. 빌라 고메즈는 샌안토니오(San Antonio)와 갈란드(Garland)에서 각각 저지른 여자친구 살해 혐의와 폭력 혐의로 지명 수배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 당국 발표에 따르면 추격전 당시 납치범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롤릿에선 용의자가 창문 밖으로 몸을 드러내 뒤쫓고 있는 경찰들을 향해총을 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DART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했으며 추격중에 경찰 두 명도 경미한 총상을 입었으나 버스 안의 승객들을 포함 다른 이들의 사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후 버스 추격전 현장이었던 66번 고속도로(Highway 66)와 리버티 그로브 로드(Liberty Grove Road) 사이의 프레지던트 조지 부시 턴파이크 북쪽 방향 구간이 현장 조사를 위해 통제된 가운데 롤릿 경찰과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가 이번 사건 수사를 합동 지휘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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