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재정 지원 방식과 교사 임금 인상에 관한 학교 재정 점검법이 어제 최종승인됐습니다.
이에 주 전역의 교사들과 학교 당국은 환호하면서도 특히 교사들의 경우 새 법에 근거해 임금이 어느 정도 인상될 것인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해당 법은 학교 재정 지원과 교사 임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더 많이 투입하고 학교 재산세율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 재산세율 인하와 관련해선 애봇 주지사가 해당 법에 근거해 학교 재산세를 시행 첫 해에 평균 5% 인하하고 그 다음 해에는 10%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새 학교 재정 점검법에 따르면, 우선 학교 재정 지원 방식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 예산 추가 투입과 저소득층 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전일제 운영 지원에 초점을 맞춘 방향으로 변경됩니다.
또 교사들이 연간 최대 10만달러의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실적급 임금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1억 40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다만 개선된 학교 재정 지원 방식을 통해 배당되는 예산이 교육구 마다 다르고 그에 따라 교사들의 임금 인상 수준도 각 교육구 마다 상이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