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애틀이 2018년 인구 증가수가 높은 도시로 10위 안에 들었지만, 인구증가율로 봤을 때는 94위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2017년부터 2018년까지의 인구성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시애틀의 인구증가율은 2.04%로, 전체 774개 도시 중 94위를 차지했습니다. 워싱턴주에서 가장 인구증가율이 높은 도시는 4.04%를 기록한 레드몬드입니다. 워싱턴 주에서는 23개 도시에서 인구가 증가했지만, 페더럴웨이와 뷰리엔은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2) 한달 전 에버렛에서 한인 그로서리 업주 살해 사건이 있은 후, 에버렛의 소상공인들이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콜비 애비뉴에 있는 뷰티 살롱의 주인인 브랜다 험버트씨는, 지난 달 살인사건이 있은 후 점원들이 일하러 오기를 무서워했다며 안전 문제에 대해 더욱 경계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험버트씨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1만 달러 이상을 들여 실시간 감시 카메라와 동작 감지 센서, 그리고 향상된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사건이 있었던 그로서리 가게의 단골 손님이었던 윌 구드씨는 주인인 안씨가 항상 모든 이를 미소로 대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