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Top Poultry,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 리콜 확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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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가공식품업체 Tip Top Poultry가 리스테리아 식중독균 오염을 우려해 지난 달 9월에 결정한 일부 제품에 대한 리콜을 제품 종류와 판매점 수를 추가해 확대했습니다. 

    리콜 확대가 결정된 문제의 제품군은 특별한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ready-to-eat 가금류 가공 식품입니다.

    지난 달 실시된 1차 리콜 때는 버터볼(Butterball)과 퍼듀(Perdue) 등의 브랜드 이름으로 유통된 정육각형 모양 또는 잘게 조각 난 모양의 냉동 조리 치킨이 포함됐으며, 이번 확대 조치에선 치킨 샐러드와 파스타, 스프링 롤스, 랩스 제품 등이 더 추가됐습니다.

    이들 제품 모두 올해 1월 21일부터 9월 24일 사이에 조지아(Georgia) 주 록마트(Rockmart) 가공 시설에서 제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리콜 확대가 해당 제품들을 취급 판매하는 소매점들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다양한 브랜드 이름으로 크로거(Kroger)와 알디(Aldi), 타겟(Target),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등에 유통된 제품들도 확대 조치에 포함됐습니다.

    이처럼, 제품 종류와 판매점 수의 확대로 악화된 Top Poultry 리콜 결정은 캐나다(Canada)에서 실시된 식품 검사 중에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단행됐으나, 아직까지 해당 식중독균 오염에 따른 불상사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문제의 제품들을 버리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은 치명적일 수 있는 리스테리아병을 일으키며, 고열과 두통, 목 경직,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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