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북텍사스 주민들 식품 부족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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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팬데믹 상황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상당수의 북텍사스(North Texas) 주민들이 아직도 식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북텍사스 푸드 뱅크(NTFB)가 전했습니다.

팬데믹 내내 식품 나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15일) 규모가 큰 지역 팬트리 몇 군데로 식품 부족 어려움을 겪는 북텍사스 주민들을 돕기 위한 엄청난 규모의 기부품이 전달됐습니다.

북텍사스 가정의 식품 부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팬데믹 여파에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심지어 최근에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달라스(Dallas)의 크로스로드 커뮤니티 서비스(Crossroads Community Services) 같은 비영리단체들이 식품 지원을 위해 끝없는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관의 자원봉사자들과 직원 21명이 함께 식품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 음식 박스를 꾸리느라 매우 바쁜 일과를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S의 베나예 와드킨스 체임버스(Benaye Wadkins Chamber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북텍사스의 식품 필요 수준은 여전히 매우 높고 이는 부분적으로나마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팬데믹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새 바이러스 변종이 발생할 때마다 사람들이 다시 일을 쉬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상황과 관련해 체임버스 회장은 필요한 식품의 이용 가능성을 좌우하는 식품비와 물류 공급 비용 등이 계속 꾸준히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억제시키기 전까지는 식품 부족에 따른 필요 수준이 곧 둔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같은 다면적 요인들로 인한 힘든 상황은 모든 지역의 푸드 뱅크가 동일하게 겪고 있습니다. 어제 아메리카 은행(Bank of America)은 CCS에 40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체임버스 회장은 해당 기부액으로 크로스로드가 제공할 수 있는 160만인분의 식사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1달러면 4인분의 식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가 이뤄지고 141개 커뮤니티 파트너들의 푸드 허브인 CSS 창고 건물 밖으로 푸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차량들이 길게 줄 지어 서는 광경이 매일 벌어지는 가운데 금융 기관의 현금 기부가 푸드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임버스 회장은 식료품 배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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