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코(Frisco)가 텍사스(Texas)에서 중소득 수준이 가장 높고 도시 별 해당 소득 수준 격차가 가장 큰 도시로 선정돼 관련 조사 순위에서 전국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설 재정웹사이트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가 전국 188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조사에서 텍사스 평균 중소득 5만 7000달러의 두 배가 넘는 12만여달러 중소득 수준으로 주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된 동시에, 6만 3000여달러의 중소득 수준 격차를 보이며 전국에서 최고 중소득 수준을 보인 도시 1위에 랭크됐습니다.
해당 순위는 5만 가구 이상의 인구 분포를 보이는 도시들을 중소득 수준과 생활비, 중형대 주택 가격, 노동 참여율 그리고 주 소득세를 기준으로 조사해 정해진 것입니다.
이들 기준 중, 중소득 수준을 비롯해 생활비와 중형대 주택 가격이 비중 있는 기준으로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뱅킹레이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프리스코의 선전의 의미는 거대한 도심 생활을 피해 살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진 도시로써 상위에 랭크된 또 다른 도시들은 맥키니(McKinney)와 플래이노(Plano)이며, 프리스코 다음으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맥키니는 8만 7000달러의 중소득 수준으로 주 내 다른 도시들과 3만달러 이상의 소득 격차를 보였으며, 플래이노는 타 도시들과 3만 1000달러의 소득 격차를 보였습니다.
수치 상으론, 플래이노가 맥키니보다 소득 격차가 더 크지만 생활비가 더 많이 든다는 점에서 맥키니 뒤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텍사스의 도시들 중에선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와 포트 워스(Fort Worth)가 각각 7위와 13위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