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홈리스 지원 주택 개발사업, 일부 주민 반발로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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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포리스트 레인(Forest Lane) 인근의 그린빌 애비뉴(Greenville Avenue)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홈리스 지원 주택에 대한 찬반 갈등이 달라스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달라스 시의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레이크 하이랜드에서 해당 주택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함에 따라 달라스 시가 결국  홈리스 지원 주택 개발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16일), T.C. 브로드낙스(T.C. Broadnax) 시티 매니저는, 2017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지원을 위해 마련된 채권 예산 2000만달러를 지출할 개발사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 당국자들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문제의 개발 건에 대해 충분한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말로 개발사 선정 취소 사유를 대신하며, 홈리스 주택 개발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홈리스 지원 주택 개발사업을 주관하던 Office of Homeless Solutions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약 100세대를 건설할 개발사 선정을 취소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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