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연료도 ‘바닥’…개스 부족이 아닌 ‘배송 지연’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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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결빙으로 도로 사정이 나빠지면서, 북텍사스(North Texas) 일부 주유소들의 개스 연료가 바닥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덴튼(Denton)의 35번 인터스테이트에 위치한 주유소들을 들러보면 주유기에 플라스틱 커버가 씌워져 있는 광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번 겨울 폭풍으로 도로 사정이 악화되면서 연료 배송이 지연돼, 지역 주유소의 연료가 바닥이 났기 때문입니다.  

셔먼(Sherman)의 연료배급업체 Douglass Distributing의 브래드 더글라스(Brad Douglass) 최고경영자는 한파와 나쁜 도로사정 때문에 제시간에 각 주유소에 개스를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개스 부족 문제가 아니라 배송 지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미 자동차 서비스 연합 AAA(트리플 A)는 연료 공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겨울 한파와 정전 그리고 나쁜 도로 사정이 걸프 연안의 정유사들의 개스 배급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AA(트리플 A)는 운전자들에게 서둘러 개스 구입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개스가 필요하다면 주유소를 찾기 위해 헤매기 전에 여러 곳에 전화를 먼저 해 비축 상황을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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