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시카고 동문회 송년모임, 연세 시카고 싱어즈 ‘창작 모노 뮤직 드라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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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시카고 동문회 송년모임연세 시카고 싱어즈 창작 모노 뮤직 드라마’ 선보여.

연세대 시카고 동문회(회장 황기학)가 지난 14일 오후 6시 노스브룩에 소재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Crown Plaza Hotel)에서 60여 명의 동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1부 총회에서는 이임과 2020년 새롭게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회장단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계속해서 연간 활동 보고, 재무 보고 및 ‘선배 및 새 동문 소개’에 이어졌다. 곽영희 이사장(의학 78)과 황기학 회장(영문 73)은 이임사를 통해 2019년 유종의 미를 함께할 송년의 밤에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희망찬 다음 임기를 기약했다. 36대 신임 유병택 이사장(토목 81)과 박준완 회장(천문기상 85)은 “2020년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서승환 총장을 모시고, 시카고에서 개최될 미주 총동문 행사에 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며, 모교와 동문들의 번영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연세 시카고 싱어즈가 창작 모노 뮤직 드라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간에 기대여’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합창곡에 이어 소개된 작품은 오정훈 지휘자(성악 82)가 직접 기획 연출한 것으로 20여 분 동안 이어진 오 동문의 몰입도 있는 연기까지 더해져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아울러 2부 순서에서는 만찬과 더불어 푸짐한 경품과 함께 여흥의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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