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금 시즌이면 미 전역에서 세금 사기 피해로 수백만달러의 시민 세금이 사기범들의 수중에 넘어가는 일이 반복돼 왔습니다.
이에 연방 국세청 IRS가 올해 세금 환급 시즌을 맞아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에게 공식적인 IRS 세금 안내장이 아닌 형식으로 IRS를 사칭해 제공되는 안내에 대해 경계와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IRS에선 반드시 우편 안내장 발송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므로 전화나 이메일소셜 미디어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한 접촉은 사기라는 점을 유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IRS 기관을 사칭해 이메일이나 전화로 즉시 세금을 납부할 것을 종용하는 경우도 사기 행각의 한 예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세무 대리인을 사칭한 대인 접촉 사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해당 대리인이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요구하거나 세금 환급 신청을 거절할 경우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개인 정보에 누가 접근하는지를 정확히 확인하고 일단 세금 환급 신청이 접수되면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책임이 해당 납세자에게 돌아가므로 가능한 빨리 세금 환급을 신청해 안전을 확보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