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오는 29일부터 복원 계획 3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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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오는 29일부터 복원 계획 3단계 진입

시카고 시는 예외, 다소 늦은 6월 3단계 시작 예상

필수적이지 않은 제조, 사무실, 소매 사업체 제한적 오픈 허용

식당, 픽업 배달 서비스 외 야외좌석 운영 허용

일리노이 보건국은 코로나19 신규 사망 확진자가 각각 39명, 1178명이라고 보고해 주 전체 총 사망자 수가 26일(화) 기준 4,923명으로 5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 내 누적 감염사례는 11만3,1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새로운 검사 수는 1만7,230건으로, 주 전체 누적 검사 수는 78만6,794건을 기록됐다.

JB 프리츠커 주지사와 주 공중보건국 응고지 에지케 박사 등 관계자들은 이날 주의 4개의 지역이 모두 경제를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다음 단계로 이동하기 위해 궤도에 올랐다며 한 목소리로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하기도 했다. 응고지 에지케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과 지난 7일 동안 주 전체에서 보고된 확진률이 9%를 약간 상회하는 등 일련의 긍정적인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 전역이 오는 29일부터 복원 계획(Restore Illinois) 3단계에 진입하는 가운데 필수적이지 않은 제조, 사무실, 소매 사업체들은 일리노이 공중보건부의 승인된 안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 개장될 예정이다. 이발소와 미용실, 네일샵도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며, 체육관과 피트니스 클럽은 야외 수업과 일대일 교육이 가능해진다. 단 마스크 착용과 제한인원 규정 준수 등의 조건이 요구된다. 식당의 경우, 픽업과 배달 서비스 외 야외좌석 운영이 가능해지며, 테이블 간격은 6피트를 유지해야 하며 손님과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주 프리츠커 주지사는 개별 교회나 종교단체들이 안전하게 교회를 오픈할 수 있는 그들만의 아이디어를 내놓도록 격려한 가운데 주 보건국 관계자들도 이날 교회가 예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하는데 신앙 지도자들과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가 다음 주 29일부터 코로나19 복원 계획 3단계(회복)에 돌입할 예정인 한편 시카고 시는 이보다 늦은 6월 초부터 3단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카고 복원 3단계의 일환으로 식당, 보육시설, 일부 산업의 재 개방을 위한 산업별 규정을 발표했다. 그는 “6월 초 시카고 시가 관련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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