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서 올들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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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카운티서 올들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년도에 조지아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 포함 7번째입니다.

디캡 보건국은 13일 애틀랜타 동부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현재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캡에서는 지난해 2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던우디시 거주자 90대 여성은 치명적인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지난 8월 풀턴 카운티에서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사망하면서 카운티 역사상 첫 관련 질환 사망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성인의 80%이상이 대개 특별한 증상없이 지나가는 반면 5명 중 1명 꼴로 발진과 두통, 고열과 실명 등의 증상을 동반해 면역체계가 약한 노약자들은 자칫 사망에도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감염 증상은 보통 2일에서 15일 이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여름 시즌 동안 극성을 부리지만 길게는 늦은 가을까지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캡 보건국은 주민들에게 모기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가능한한 야외활동을 삼가고 야외활동시 긴 팔과 긴 바지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출 전 모기 기피제를 반드시 뿌리고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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