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마늘축제에 총격사건, 피해자 신원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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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에서 28일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총격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남쪽으로 176㎞ 거리에 위치한 새너제이 인근 인구 5만명의 소도시인 길로이에서 벌어졌습니다. 

    1979년부터 열린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을 만큼 유명한 축제입니다. 총격은 3일간 이어진 축제 마지막 날 발생했습니다.

    스콧 스미티 길로이 경찰서장은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총격이 개시된 즉시 용의자와 교전을 벌여 그를 사살했다”며 용의자는 일종의 소총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미티 서장은 용의자가 모종의 도구를 이용해 울타리를 뚫고 축제장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 외에 공범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 중입니다. 

    한편,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은 6살 남아, 13살 여아, 20대 청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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