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뉴욕 900개 이상 교실에서 납페인트 검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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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국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900개 이상의 노후된 교실에서 납성분이 포함된 페인트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1985년 이전에 지어진 797개 학교 건물의 5천 4백개 교실을 조사한 결과, 16%가 넘는 교실에서 납 성분 페인트가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루클린에서는 가장 많은 114개 학교 건물에서 납 페인트가 검출됐고,  브롱스는 90개, 퀸즈는 48개, 맨해튼은 29개 그리고 스태튼 아일랜드는 21개의 학교 건물에서 납 페인트가 검출됐습니다.

교육국은 9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문제가 된 교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교육국 대변인은 “납 성분이 검출된 교실에 칠해진 페인트 위에 승인된 프라이머로 두 번 이상 덧칠했다” 며 “문제가 된 학교들의 교장들에게 진행사항을 학부모에게 계속 업데이트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납 성분이 몸안에 축적되면 인지 발달을 저해하며, 특별히 어린아이들에게 이상 행동, 신경계 및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뉴욕시는 최근 몇년간 심각한 납 문제로 위기를 겼고 있으며 특별히 시영아파트의 납 페인트 문제는 항상 주요 이슈로 다뤄져 왔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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