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득신고, 세금 환급 대신 수백만명이 추가 세금 징수 당할 가능성 있다

    세금 환급율이 평균 8.4퍼센트 감소해 환급금이 지난해 평균 2,035달러에서 올해는 1,865달러로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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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3대 금용정보 회사 중 하나인 너드 월렛(NerdWallet)의 세금 전문가 안드레아 쿰스(Andrea Coombes)는 2018년부터 바뀐 새로운 세제를 적용하게 되면서, 세금 환급 대상자 모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우선 원천 징수 금액이 올바른 지 확인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너드 월렛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에 연방 세금 신고서를 제출한 미국인 5명 중 1명 정도가 세금 환급 대신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2%의 사람들은 2017년 신고에서는 세금 환급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너드 월렛은 이어 이번 신고에도 비슷한 비율의 사람들이 추가적인 세금 징수를 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약 790만명의 사람이 이에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아 쿰스(Andrea Coombes)는 지난해부터 바뀐 세금 법 때문에 8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이고, 세법의 변화로 세금 환급 금액이 줄어들거나 추가적인 세금을 내야 함에도 시민들은 이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세금 신고 조사 관련 대 정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디 호큰베리(Cindy Hockenberry) 이사(director of tax research and government relations) 역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 적은 세금 환급을 받거나 아니면 환급을 아예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IRS 가 원천징수액을 체크하라는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너드 월렛과 비슷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문주한 회계사는 세법이 불리하게 바뀌었음에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추가 세금을 내게 되는 것이 당연할 결과라며 고용주와 상의해 원천징수금액을 조정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개인 자산 운용 웹사이트인 더 밸런스(The Balance)에 따르면 세금 신고를 위한 평균 비용은 273달러가 들며 세금 환급금을 항목별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176달러가 더 드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세금 전문가 안드레아 쿰스도 세금 법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며 세금 환급 시즌에 예상치 못한 결과로 깜짝 놀라기 보다는 세금 전문가를 고용해 실제로 어떤 항목에서 어떻게 공제를 받게 될 지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7 년 12 월 세금 감면 및 고용 법안을 개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2017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세제 개편이 적용되는 첫 번 째 해입니다. 국세청은 세금 환급율이 평균 8.4퍼센트 감소해 환급금이 지난해 평균 2,035달러에서 올해는 1,865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M1660 K 라디오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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