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트오소리티는(Port Authority)는 3일 세계 정상급 셰프를 선별해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뉴욕 스모가스버그 푸드마켓(Smorgasburg Food Market)을 이번주 토요일 브루클린 이스트 리버 스테이트 공원(East River State Park)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공원 브리즈 힐(Prospect Park-Breeze Hill)에서 그리고 다음주 금요일인 12일부터는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오쿨루스 플라자(Oculus Plaza) 캠퍼스에서 매주 금요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모가스버그 푸드마켓은 2011년 브루클린 벼룩시장(Brooklyn Flea)에서 분리되면서부터 설립됐으며 매년 100개가 넘는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야심에 찬 셰프들이 자신의 대표 메뉴를 시민들에게 테스트 받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스모가스버그 공동 창립자인 에릭 뎀비(Eric Demby)는 기존 행사는 열흘 전후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스모가스버그 푸드마켓(Smorgasburg Food Market)이 6개월동안 매주 금토일 열리게 돼 고정적인 주말 행사로 자리잡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매주 금토일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되며 브루클린 2개의 공원에서 진행되는 토요일, 일요일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맨해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마켓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개최되며 행사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한편 맨해튼 82번거리부터 105번 거리 사이 약 1마일에 걸쳐 예술과 문화를 즐기는 뮤지엄 마일 페스티벌이 올해는 6월 11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됩니다.
올해 41회를 맞는 뮤지엄 마일 페스티벌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useum of Art), 국립 디자인 박물관 (National Design Museum),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 (Solomon R. Guggenheim Museum)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거리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과 참여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AM1660 K 라디오 전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