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계열 대학이 SAT와 ACT 등 대학시험 반영여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넷 나폴리타도 UC 총장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대학시험의 점수가 입학 기준에 타당하고 충족되는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AT 점수가 학생들을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도출될 경우, UC는 SAT 점수 제출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나 아예 제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AT 시험 점수가 저소득층 지원자들을 비롯해 모두에게 공평한 잣대의 기준이 되야하는데, 최근 불거진 부정입학 비리로 인해 이마저도 믿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UC 지원자 90%가 SAT를 치르기 때문에, UC의 향후 결정이 대학시험을 주관하는 컬리지 보드는 물론 다른 대학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UC대학의 SAT 제외 여부는 2021년즈음 결정될 전망입니다.
한편, 시카고 대학은 2023년부터 SAT-ACT 점수 요구 사항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