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겨울 폭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출근길 또는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겨울 폭풍은 오늘 아침부터 금요일 밤까지 남가주에 머무를 예정으로 특히 오늘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녁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LA의 경우 오늘 비는 2시전후까지 게속 내리다가 멈춘후 또다른 겨울 폭풍이 도착해 오후 7시를 전후해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밤까지 게속 비를 뿌릴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땡스기빙데이인 내일까지 하루종일 소나기가 내리면서 강우량은 1~3인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부분의 산간 지역에는 6~12인치의 눈이 내리겠으며 고지대에는 최대 24인치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국립 기상청은 비와 눈으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정전이 될 수 있다며 여행하기에 악조건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칼트랜스는 이미 일부 산간 지역의 도로가 운전하기 위험하다고 판단돼 도로 폐쇄에 나섰으며 샌개브리엘 산간 지역에는 금요일 새벽 4시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LA카운티 산간 지역의 기온은 3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LA카운티 보건관은 추위 주의보를 오는 토요일까지 연장했고 오렌지카운티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밤까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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