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독성 물질 들어간 학용품 판매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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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이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과 손잡고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독성 물질이 들어간 학용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퍼거슨 법무장관의 조사에 의하면 아동들을 상대로 한 수십개의 학용품이 고위험군의 금속물질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레이스쿨 크레용(Playskool crayon)에서는 폐암의 원인인 석면이 검출됐고, 보드 듀드스의 드라이 이레이즈 마커에서는 간과 신장, 그리고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BTEX 합성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공익 리서치 그룹은 학용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이 입증된 아트 앤 크리에이티브 머티리얼 인스티튜드의 심볼이 있는 물품으로 구매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학용품에 화학물질을 함유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어제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반세기 전 인류가 첫 발을 디딘 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달 탐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베조스는 그의 우주산업회사인 블루 오리진이 새롭게 설계된 로켓 엔진과 4개의 탐사 로봇을 장착한 작은 집 크기의 우주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NASA가 2024년에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과 비슷한 시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조스는 어제 블루 오리진의 우주 탐사선, 블루 문 비히클의 사진을 발표하며 달까지 갈 엄청난 탐사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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