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변호사,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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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여덟 살의 변호사 에이드리안 크래인(Adrian Lovell Crane)은 지난 달 2급 중범죄인 한 건의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크래인은 달라스를 무대로 활동해온 변호사이며 최근엔 북텍사스(North Texas)와 오클라호마(Oklahoma)의 어린 여자 체조 선수들을 성적 학대한 행각으로 고발된 전 체조 코치 스키퍼 크롤리(Skipper Glenn Crawley)를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래인의 성범죄는 그의 자택 컴퓨터에 보관돼온 아동 포르노를 발견한 여자친구의 신고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 크래인의 서니베일(Sunnyvale) 자택에서 그의 랩탑 컴퓨터로 작업을 하던 여자친구가 “girls”라는 이름의 폴더에 담겨 있는 미성년 여자 아이들의 누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크래인의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크래인이 몹시 당황해 하며 입막음용으로 거액의 돈을 해당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크래인은 지난 달 1월 24일 경찰에 자수한 뒤 체포됐으며 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바로 풀려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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