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이, 최근, 지역 내에서 14명의 폐질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발병 원인이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이 있고 대다수 환자가 평균 나이 19세의 십대 청소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집계된 폐질환 발생 건수 14건 중 5건은 어제 오전에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14명의 폐질환 환자 중 7명이 현재 인공호흡기 사용이 필요할 정도로 중증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트위터를 통해 주와 연방 기관들이 폐질환 환자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밝혔습니다.
현재 CDC는 폐질환 급증의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구체적인 명백한 발병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채, 미 전역에선 폐질환 환자가 33개 주에 걸쳐 약 450명에 이르고, 버진 아일랜드(Virgin Islands)에서도 해당 질환으로 벌써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