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켄 펙스턴 텍사스 주 검찰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주와 앨라배마주를 제외한 48개주 검찰과 컬럼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 자치구까지 50개 지역 검찰이 구글 반독점 조사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펙스턴 검찰청장은 자유시장 경쟁을 통해 기업이 도시에서 가장 큰 경제 주체가 되는 것은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어 구글의 기업활동이 소비자 선택을 저해하고, 혁신을 방해하며 사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온라인 정보의 흐름과 보급을 통제한다는 증거를 봐왔다고 밝혔습니다. 리서치 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디지털 광고 시장의 37.2%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온·오프라인을 모두 합친 전체 광고 시장에서는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검색 관련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는 약 75%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조사는 거대 기술 기업들이 공정경쟁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나온 것으로 구글 외에도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역시 사법당국으로부터 반독점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