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현금을 받지 않는 매장들은 빈곤층에 대한 차별이라는 반발에 곧 모든 상점에서 현금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 편의점과 서점을 비롯해 30개 이상의 현금을 받지 않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모든 매장에서 현금을 받겠다고 했지만, 언제부터 현금이 사용가능한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비평가들은 현금을 받지 않는 매장이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을 차별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초, 필라델피아 시가 최초로 현금을 받지 않는 상점을 법적으로 금지했습니다. 이어 뉴저지 주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몇몇 도시에서 비슷한 법안을 검토 중입니다.
(2) 시애틀의 테크 회사들이 지진, 홈리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제니 더컨 시장은 시애틀 혁신 자문위원회, IAC의 일환으로 홈리스부터 지진 대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로컬 테크 회사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IAC는 2018년 8월에 더컨 시장의 행정 명령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본 서비스, 주거, 홈리스, 대중교통 등 시에 직면한 도전 과제들이 데이터와 기술 해결책을 사용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IAC에는 아마존, 익스피디아, 태블로, 마이크로소프트, 질로우 등 테크 회사들이 속해 있습니다. 현재 총 7개의 프로젝트가 발표된 가운데, 질로우는 시애틀 시에 어포더블 하우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플을 통해 주택관리과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와 트위터는 초기 지진 경보 시스템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제작 중입니다. 제니 더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들과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행운이라며, 우리는 협력하면서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