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초, 엘 파소 총기 난사사건에 이어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또다시오데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텍사스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총기 테러를 막기 위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작년에 발생한 산타페(Santa Fe) 총격 사건의 영향으로 제정된 뒤 어제부터 실행에 들어간 15개 항목의 안전법이 이미 주 법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엘파소와 오데사 사건을 비롯해, 범법자들의 손에 총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함과 동시에 텍사스 주민의 제2 수정헌법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한 달 사이에 연이어 총기 사건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애봇 주지사에게 텍사스에서 잇따르고 있는 총기 테러를 막기 위해 확고한 방지책을 만들 것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