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레크리에이션 센터들, 아동 대상 총격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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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rlington)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들이 여름 캠프를 통한 아동 대상 모의 총격 사건 대응 훈련을 이번 주에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유밸디(Uvalde)와 던컨빌(Duncanville)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DFW 지역의 일부 여름 캠프들이 총격 사건 대응 훈련 실시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링턴의 경우 가장 바쁜 여름 캠프들 중 일부에서 이번 주에 캠프 참가 아동들이 해당 모의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링턴의 이스트 라이브러리 레크리에이션 센터(East Library and Rec Center)에선 아동들이 농구를 배우는 것 이외에 이번에 처음으로 모의 총격 사건 대응훈련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링턴 공원 레크리에이션(Parks and Recreation)의 베네라 플로레스 스태포드(Venera Flores Stafford) 부디렉터는 캠프에서 참가자 대상으로 총격 사건 대응 모의 훈련을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번 주에 던컨빌 필드하우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때문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13일)오전 던컨빌 경찰은 총격범 브랜든 키스 네드(Brandon Keith Ned)가 필드하우스의 중앙 로비로 걸어 들어와 아이들로 가득한 교실 쪽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곧바로 역시 아이들이 있던 체육관으로 달려갔으며 바로 그때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해 그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드의 가족은 그가 조울증으로 인한 망상에 사로 잡힌 후 도움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링턴 당국은 여름 캠프 프로그램이 있는 해당 시의 5개 레크리에이션 센터 중 어디에서든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아이들이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의 총격사건 대응 훈련에서 아이들은 교실 내 안전한 공간에 대해서 배울 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안과 주변의 안전한 공간에 대해서도 배울 것입니다. 플로레스는 몸을 숨길 곳을 알고 총격 사건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조용히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잘 관찰하는 것이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훈련의 목적은 소중한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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