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DOT, 지역 발전 저해 인프라로 지적돼 온 I-345 철거 논의 주민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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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교통국 TxDOT가 달라스(Dallas) 다운타운과 딥 엘름(Deep Ellum) 지역을 가로지르는 인터스테이트 345(I-345) 고속도로 철거 문제 논의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어제(2일) 개최했습니다. 

 해당 기관이 계획하고 있는 세 번의 공청회 중 첫 번째로 열린 어제 회의에선 인터스테이트 45를 U.S. 하이웨이 75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 남쪽을 비롯 인터스테이트 30과 우달 로저스 프리웨이(WoodallRogers Freeway) 사이 북쪽과 연결하는 고가도로 인터스테이트 345 철거 문제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현재, TxDOT는 해당 고가도로 철거와 관련된 타당성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3년 전에도 문제의 고가도로 철거안이 포함된“시티 맵(City Map)”이라는 연구 결과물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도시 플래너이자 I-345 철거 추진 단체 뉴 달라스연맹(Coalitionfor a New Dallas)의 공동 창립자인 패트릭 케네디(Patrick Kennedy)는 수년 전부터 다운타운과 딥 엘름 지역을 가로 막으며 도시 발전을 저해한 해당 고가도로 철거를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TxDOT의 시티 맵에 제시된 해당 도로 철거안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케네디의 설명에 따르면, 하루 통행량이 18만대에 이르는 인터스테이트 345가 철거되면 도시의 교통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며, 해당 도로 철거로 다운타운의 좋은 위치의 부지들을 중저 소득층이 구입할 수 있는 주택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민주당 소속인 로이스 웨스트(Royce West) 주 상원의원도 “교통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I-345 철거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해당도로 철거 논의가 이뤄지는 주민 공청회 참석을 독려하는 안내장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TxDOT가 한 시티맵 연구 조사에서 I-345 철거 대안으로 달라스 업타운의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 같은 저상 고속도로 신축 안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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