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와 FTC 가짜 치료제에 대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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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약국FDA와 연방거래위원회FTC 가 가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FDA와 FTC는 오늘 9일 불법적이고 승인되지 않은 약품을 홍보하고, 기만적이거나 과학적 근거 없는 주장을 한 7개 업체에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관이 문제 삼은 살균제로 이용되는 콜로이드은 등의 제품입니다.

또 구루난다, 비비파이 홀리스틱 클리닉, 허벌 에이미, 제퍼, 바이털 실버 등이 약품 홍보들이 경고장을 받았습니다.

FDA와 FTC는 이런 약품들이 환자의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제기하고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고장을 받은 업체들은 48시간 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제품을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FDA와 FTC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없다고 지적했으며 치료제나 백신은 모두 개발 초기 단계로 안전성이나 효능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바가지 씌우기로 53만여 개 제품을 자사 온라인 장터에서 삭제하고 2천500개 업체의 판매를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소독 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치솟으며 이들 제품의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내려진 조치입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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