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두 달라스 형제, 장전된 총기 가지고 놀다 오발 사고 내…5세 동생 허리 총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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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에서 열 한 살과 다섯 살 난 두 형제가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장전된 총을 가지고 놀던 중 형이 만지작거리다 잘못 발사되는 바람에 어린 동생이 허리에 총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 의한 해당 총기 오발 사고는 지난 주 금요일(14일) 스텔라 애비뉴(Stella Avenue)의 한 주택에서 부모가 없는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허리에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다섯 살짜리 동생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토요일인 다음 날 피해 소년의 총상이 생명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아이의 가족들이 안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기 오발 사고는 아이들의 엄마가 친척에게 보살핌을 부탁하고 외출을 한 사이에 두 아이가 집 안에서 장전된 총을 발견해 가지고 놀던 중 열한 살 된 큰 아이가 방아쇠를 잘못 건드려 발사되면서 동생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진 체포나 혐의 제기 같은 형사적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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