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일부 교육구 ‘새학기 시작’…자체적 방역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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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일부 교육구들이 어제부터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개학을 맞은 교육구들은 자체적인 마스크 착용 지침 등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갈랜드 교육구(Garland ISD)와 던컨빌(Duncanville ISD) 그리고 애썬스 교육구(Athens ISD)가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들 교육구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유지를 위해 절차와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교육구들은 안면 가리개 착용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학교 기물과 시설물에 대한 소독 방역 체온 점검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에서도 어제, 우선 5개 학교가 먼저 학교 문을 열였습니다. 이들 5개 학교는 3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로, 지난해 팬데믹 여파로 발생한 학습 손실을 메우기 위해 일부 학사 일정을 재설계했습니다. 나머지 학교들은 다음 주와 이달 16일에 등교수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 없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학교 건물 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이노호사(Michael Hinojosa) 교육감은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야 하고 당국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 정상화 노력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가상 학습으로 인한 학습손실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교육구는 3피트에서 6피트 정도의 교실 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청소 및 환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가정 학습 옵션이 제공되지 않지만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위한 혼용 학습 예비 학교를 신설해 운영합니다. 본격적인 개학을 맞은 교육구들은 올해 보건 정책과 절차들이 팬데믹 상황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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