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스와 크로거 등 미국내 그로서리 체인점들이 손 세정제 판매를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 19 우려로 마트마다 손 세정제와 소독 제품 등이 놓여있던 선반이 텅텅 비어가자 사재기를 방지해 모든 손님에게 고루 물건이 돌아갈 수 있도록 판매 제한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퍼블릭스는 7일 “여러 품목들에 대해 개인당 2개씩만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매 제한 품목으로는 손 비누와 손 세정제, 소독용 알코올, 소독용 물휴지와 스프레이, 에어로졸 살균 스프레이, 마스크와 장갑, 페이셜 티슈, 일회용 컵과 접시, 일회용 포크와 스푼, 표백제 등입니다.
크로거도 지난 주부터 감기약이나 독감 관련 제품들을 일인당 5개 이상 구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크로거 관계자는 “현재 손 세정제를 찾는 고객들이 폭주하고 있다며 필요한 고객들은 로컬 매장들을 방문해 재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