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주 이주자들의 두 번째 선호 지역으로 선정된 텍사스…특히, 알라스카 이주자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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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라스카(Alaska) 번호판을 단 이사짐 트럭이 텍사스 도로에서 자주 목격되는 가운데, 텍사스가 타 주 이주자들이 두 번째로 선호하는 이주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모기지 대출기관 랜딩 트리(Landing Tree)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로리다 다음으로 텍사스가 타 주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내 이동 선호도 조사에서도 텍사스가 미시간(Michigan)과 플로리다와 더불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텍사스의 주 내 이동 선호도는 93.9%에 달할 정도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타 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알래스카이며, 텍사스와 알래스카는 기후와 생활 방식에 있어 현저한 차이가 있지만, 오일 개스 시설이 주력 산업인 지역들이므로 알래스카의 노동자들이 기술을 바탕으로 텍사스 일자리 시장에 편입하기가 타 주 보다 훨씬 더 수월하다는 이점이 텍사스 이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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