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로 붐비는 알링턴 쇼핑 매장 차량털이 사건, 총격 사건으로 비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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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할인 판매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BlackFriday)를 맞아 많은 쇼핑객들로 붐비던 알링턴(Arlington)의 한 쇼핑매장 주치장에서 차량 털이 범죄에서 비롯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알링턴 경찰이, 사건 당일 오전 10시경, 쇼핑 매장 주차장에서 벌어진 두 명의 남성에 의한 픽업 트럭 차량털이 범죄 발생 신고를받고 해당 장소로 출동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친구 한 명과 동행 중이던 피해 남성이 알링턴의 아부룩 블로버드(Arbrook Blouvard)에 위치한 한 쇼핑 매장 주차장에서 두 명의 남성이 자신의 픽업 트럭에서 차량털이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목격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곧, 피해자 일행의 등장을 눈치 챈 두 절도 용의자 중 한 명이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꺼내 들었고, 이에 피해자도 방어를 위해 합법적으로 소지하고 다니는 권총을 꺼내 용의자들의 차량을 향해 여러 발 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들이 피해자의 트럭에서 툴박스만 달랑 훔쳐 달아난 후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털이 용의자들이 꺼내 든 총이 진짜였는지 그리고 피해 남성이 쏜 총에 해당 용의자들이 실제로 맞았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알링턴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차량을 떠날 땐 차문을 잘 잠그고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말 것을 일반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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