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62%를 기록한 북텍사스 주민의 주택 보유율이 일년 만인 지난 2분기 60%도 안 되는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지역 주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임대 거주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전역의 주택 보유율은 일년 전과 비교해 변함 없이 64%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택 보유율 동향에 대해, “임대 주택 거주 비율이 주택 소유 비율과 비슷해지면서 주택 보유율 증가세가 멈췄다”고 진단하면서, 이러한 주거 소유 형태 동향은 전국 주택 시장에서 환영 받을 만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국 주택 보유율은 2004년에 70%에 가까운 수준으로 정점에 이르렀다가 10여년 만인 2016년에 63%가 안 되는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